[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30OECD '건강 통계 2015'(Health Data 2015)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볼때 자살로 인한 OECD 회원국의 평균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2.0명이었다.
 
특히 한국(2012년 기준)29.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고로 많았으며 뒤이어 헝가리가 19.4, 일본 18.7, 슬로베니아 18.6명 등이었다.
 
반면 자살 사망률이 가장 낮은 곳은 터키로 2.6명이었으며 그리스가 4.2, 멕시코 5.0, 이탈리아 6.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자살률 추이를 보면 1985년부터 OECD 국가 대부분은 점차 줄어들지만 모습을 보이지만 한국은 오히려 2000년을 기점으로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