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화복귀·북러 군사협력 중단 등 위한 긴밀한 공조 협의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일 토마스 바거(Thomas Bagger)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을 접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 국빈방문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바거 차관은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업무 협의차 방한했다.

이번에 양측은 지속적인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간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1일 방한 중인 토마스 바거(Thomas Bagger)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을 접견하고 있다. 2024.3.11./사진=외교부

조 장관과 바거 차관은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러북 군사협력 중단,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과 바거 차관은 동북아 정세, 인도-태평양전략, 우크라이나 전쟁,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협력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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