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캠퍼스 18공구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약 70명 모여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세종시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18공구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약 70명은 12일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 세종시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12일 세종시청 앞에서 공사재개를 촉구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해당 현장은 지난해 10월 중단 후 재개됐으나 공사비 갈등으로 지난 5일 공사가 다시 중단됐다. 

시위 참가자 중 한 명은 "경기도 좋지 않은데 공사비 문제로 현장 공사가 중단돼 당장 생계가 막막하다"며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시공사인 대보건설 관계자는 공사 중단에 대해 "공사비가 약 750억 원인 현장에서 300억 원 이상의 손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회사가 차입까지 하며 공사를 수행해 왔으나 건설사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로 금융권 차입도 여의치 않아 더 이상 공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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