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최근 북한군의 포격도발 등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고조되면서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했던 우리 군이 평시 수준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최근 북한군의 포격도발 등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고조되면서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했던 우리 군이 대비태세를 평시 수준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YTN 뉴스화면 캡처.

30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북한의 목함지뢰, 포격 도발 등으로 최전방 부대에 하달된 최고경계태세와 '진돗개 하나'가 모두 해제됐으며 지금은 대비태세가 평시 수준으로 전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 역시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응해 지난 24에서 28일 설정했던 특별경계근무령을 해제하고 평시 수준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의 한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본으로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