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슈돌' 김은우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의 '평행이론'이 공개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18회는 ‘두근두근 우리의 만남’ 편으로 꾸며진다. 배우 소유진과 배우 강소라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 12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차은우가 출연한다. /사진=KBS 제공


지난 방송에서 김준호는 “차은우 삼촌처럼 우리 은우도 대박 나게 해달라”며 아들 은우와 차은우의 만남을 간절히 바랐다. 그리고 이날 드디어 차은우와 김은우의 만남이 성사된다.

차은우와 김은우는 평행이론으로 묶인다. 두 사람은 이름도 같고, 같은 혈액형인 B형이다. 또 두 사람 모두 두 살 터울의 동생까지 있다. 

차은우는 동생 정우에게 끊임없이 뽀뽀 세례를 하는 은우를 바라보며 “(김)은우가 동생 엄청 아낀다. 엄마한테 들은 거지만 저도 동생을 끔찍하게 아꼈다고 하더라"며 "은우야 우리 이름이 그런가 봐”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은우야 나랑 비슷한 게 많구나. 우리집이랑 똑같네”라고 감탄한다.

차은우는 은우를 위해 딸기와 샤인머스캣을 선물한다. 은우는 딸기를 발견하자 바로 “삼촌”이라고 부르더니, 감사함의 의미를 담아 고개를 까닥해 차은우를 미소 짓게 한다. 차은우는 “손도 이렇게 작다”면서 은우의 손을 직접 닦아준다. 또 먹기 좋게 샤인머스캣을 반 잘라 은우의 입에 넣어준다.

김준호는 “승무원 아내가 차은우 님 예의 바르다고 칭찬 많이 했다. 아내가 아기 낳으면 ‘은우’의 이름으로 하자고 했을 정도로 영향을 받았다”며 아들 은우의 작명 비화를 처음 공개한다. 

김준호는 평소 ‘펜싱 F4’라고 불리며 펜싱계의 미남으로 인정 받았다. 그러한 김준호도 ‘얼굴 천재’ 차은우와 만남에 지지 않기 위해 패션 멘토 김호영에게 영상 통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 코칭을 받은 후 미모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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