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호텔 통합 유료 멤버십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 통합 유료멤버십인 ‘클럽조선 VIP (CLUB JOSUN VIP)’ 혜택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클럽조선VIP’ 개편을 통해 가장 강화된 혜택은 등급별 제공되는 호텔 객실 무료 숙박권이다.

골드 등급의 경우 기존에 무료 숙박 혜택이 없었으나, 무료숙박권 1매가 신설됐다. 플래티넘 등급은 조식 또는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프리미엄 객실 무료숙박권을 제공받는다. 최상위 등급인 블랙 회원에게는 스위트 객실 타입 위주로 구성된 로얄 숙박권 2매가 포함되어 연박으로도 객실 이용이 가능하다.  

   
▲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통합 유료 멤버십 클럽조선VIP 혜택을 개편했다./사진=조선호텔리조트 제공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또 고객 이용율이 낮았던 일부 바우처를 폐지하고 금액 할인권을 확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프리미어 등급의 경우 기존 5만 원 상당에서 15만 원 상당으로 상향한 금액 할인권을 제공한다. 골드 등급의 경우 20만 원에서 45만 원 상당으로, 플래티넘 등급은 35만원 상당에서 50만 원 상당으로 높였다. 블랙 등급은 70만 원 상당에서 80만 원 상당으로 확대 적용된다.

클럽조선 VIP에게 등급별로 제공되는 금액할인권은 9개 호텔의 객실, 레스토랑의 구분과 한도 제한없이 원하는 영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클럽조선 VIP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외부 외식업장에서도 상시 할인 혜택을 받는다. 

기존 ‘호무랑 청담’ 에만 적용되던 할인 혜택을 반포동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와 장충동에 위치한 일식당 ‘야마부키’까지 확대했다. 

기존 플래티넘, 블랙 회원 특전으로 제공되는 서브카드 혜택이나 웨딩 할인혜택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외에도 등급별 혜택으로 와인 코키지 무료이용권, 주차 발렛이용권 등이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호텔 이용객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성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각 등급별 혜택을 구성했다. 어느 등급을 가입하더라도 연회비 이상의 큰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클럽조선VIP 개편 기념으로 신규 또는 재가입 이용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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