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 진심으로 섬기기 위해 도덕성-공적 마인드 절실"
"민주당 독주, 온갖 형태의 찌꺼기와 때를 말끔하게 대청소"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안양동안갑 선거구에 출마한 임재훈 국민의힘 후보는 14일 안양동안갑 유권자들을 향해 두번째 후보 선택 기준을 제안했다. 바로 '공적 마인드'다.

임재훈 안양동안갑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정에 참여하고 안양시민들을 진심으로 섬기기 위해서는 '도덕성'과 함께 '공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임재훈 안양동안갑 후보는 이날 "깨끗함의 상징이자 사람의 명예는 한순간이라는, 섬김과 낮아짐의 리더십으로 무장한 저 임재훈을 안양시민들께서 선택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전날 임재훈 후보는 "선거에 임하면서 후보 선택 기준을 제안한다"며 "국정에 참여하고 안양시민들을 제대로 섬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덕성을 겸비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도덕성'에 이어, 이날 '공적 마인드'를 안양동안갑을 대표할 국회의원의 자질로 제시한 것이다.

   
▲ 제22대 총선에서 안양동안갑 선거구에 출마한 임재훈 국민의힘 후보의 예비홍보물 일부. /사진=임재훈 캠프 제공

앞서 줄곧 임 후보는 "민주당의 독주로 파생된 온갖 형태의 찌꺼기와 때를 말끔하게 대청소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총선에서 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후보와 맞붙는다. 두 후보 모두 양 당에서 단수후보로 공천 결정되어, 앞으로 4주간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임 후보는 이날 예비홍보물을 통해 본인에 대해 "호남이 낳았다, 충청과 안양이 키웠다"며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고 있다"고 소개해 세간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