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정재영기자]
기성용(26)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런 가운데 한혜진 기성용 부부의 첫 아이 태명이 공개됐다.
기성용은 지난 7월 방송된 SBS ‘풋볼매거진 골!’에 출연해 첫 아이 태명이 '빡싱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문성 해설위원은 “태명이 ‘빡싱이’더라. 맞느냐”고 물었다. 기성용은 “아이가 생긴 게 정확히 박싱데이(크리스마스 다음 날)에 생겼다”며 “그걸 따서 ‘빡싱이’라고 지었다”고 답했다.
이에 박문성 해설위원이 “‘박싱데이’에 일이 상당히 많이 생겼다"고 하자 기성용은 "힘들었습니다"고 응수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기성용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13분 교체 출격해 32분을 소화했다. 스완지는 마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아예우와 고미스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2-1 역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