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김호중의 팬덤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은 김호중의 팬덤이 독거노인을 위해 5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호중이 K-POP 팬덤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포도알'에서 팬덤 간의 투표 경쟁을 통해 '2월 트롯_스타덤 1위'에 선정된 기념으로 진행됐으며, 희망조약돌에 전달된 기부금 50만원은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중은 오는 16일 MBN 새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에서 MC로 활약한다. '가보자(GO)'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에서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는 "트바로티 김호중과의 기념일에 계속해서 선행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앞으로도 노래로 희망을 전하는 김호중과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희망조약돌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아리스의 소중한 기부로 독거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뜻깊은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아리스에게 감사드리며, 희망조약돌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독거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구호전문단체 희망조약돌은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케이크 만들기·외식문화프로그램·한글배우기·체조모임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하며 독거노인의 삶의 질과 사회적 관계망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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