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다 체내 보존 비율 20% 가량 우월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동아오츠카는 지난 14일 한빛부대 18진에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빛부대는 약 300여 명 규모의 공병 중심 부대로 2013년 3월부터 남수단에 파병되어 올해로 만 11년차를 맞았다.

동아오츠카의 국군장병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2013년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시작으로 2016년 육군부사관학교와 육군 22사단, 2017년 육군사관학교, 2018년 육군 5사단, 2019년 특수전사령부 등 올해로 12년째, 총 627회에 달한다.

   
▲ 지난 3월14일 권병국 남수단 재건지원 단장(왼쪽)과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오른쪽)가 포카리스웨트 분말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오츠카 제공


동아오츠카는 온열 손상으로 인한 전투력 저하 방지에 기여하고자 포카리스웨트 분말 3000개를 이번에 지원했다.

보건복지부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전해질 성분은 나트륨, 칼륨,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다. 이 중 하나만 부족해도 우리 몸은 두통, 구토, 근육 경련을 비롯한 심정지 등 이상 반응을 보인다.

포카리스웨트는 우리 체액에 가장 근접한 농도로 이뤄진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물보다 빨리 체내로 수분과 이온을 보충해주고, 긴 시간 수분을 유지해준다고 동아오츠카는 설명했다.

특히 폭염,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탈수 방지가 중요하다. 포카리스웨트는 물보다 체내 보존 비율이 20% 가량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는 “앞으로도 군부대와 포카리스웨트는 영원한 파트너”라며 “동아오츠카의 ESG 활동은 군부대에 그치지 않고 유소년 육성, 폭염취약계층 지원, 온열질환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2020년 민간기업 최초로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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