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1% 넘게 하락했다. 

   
▲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92포인트(1.91%) 하락한 2666.84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92포인트(1.91%) 하락한 2666.8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조17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85억원, 614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건설, 음식료,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가스가 상승했고 나머지는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유통이 4.84%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운수창고, 전기전자, 보험이 2%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0.78%)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2.69%), SK하이닉스(-0.43%), LG에너지솔루션(-4.21%), 삼성바이오로직스(-1.67%), 현대차(-3.18%), 삼성전자우(-2.67%), 기아(-2.72%), POSCO홀딩스(-1.58%), KB금융(-3.05%)은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26개, 하락종목은 549개를 기록했다. 5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7557만주, 거래액은 12조9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06포인트(0.80%) 내린 880.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80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6억원, 1003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2%대 올랐고 비금속, 컴퓨터서비스는 1%대 상승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2%대 내렸다.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건설, 제조, 화학, 기계·장비, 금융, 통신서비스는 1%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8747만주, 거래액은 9조 47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2.90원 오른 1330.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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