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강태오가 만기 전역했다. 

강태오는 19일 1년 6개월의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그는 2022년 9월 20일 육군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고, 조교로 선발돼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지난 해 현충일 추념식에서 비망록을 낭독했다. 

   
▲ 19일 전역한 강태오. /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제공


그는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을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입대했다"면서 "20대 마지막과 30대 처음을 군대에서 맞아 안 좋은 습관은 고치고 좋은 것만 얻은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할 테니 많은 기대·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입대 전 그는 큰 인기를 얻었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그는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분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와 로맨스를 펼쳤다. 극 중 대사였던 "섭섭한데요"가 인기를 얻어 '국민 섭섭남'이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한편, 강태오는 tvN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 출연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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