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추석 열차승차권 예매가 9월1~2일 양일간 코레일 홈페이지(레츠코레일)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이뤄진다. 다만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 사진=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캡처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내달 1일은 경부·경전·충북·경북·경의·동해남부선, 2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매할 수 있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9월25∼29일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며 인터넷에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제공된다.

예매 후 남은 승차권(KTX·새마을·무궁화호 입석 포함)은 9월3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예약한 승차권은 9월3일 10시부터 6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승차권 구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추석 승차권의 편리한 예매를 위해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지난 28일 사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