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84~170㎡ 997가구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시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23일부터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견본주택에 방문 후 진행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했다. 148~170㎡ 대형 타입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복층형 구조가 적용된다. 

또 타입별로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드레스룸 선택형(일부타입 제외), 거실-복도 고급 아트월(일부타입 제외) 등 옵션을 마련했다.

커뮤니티, 조경 시설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콘셉트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 수변놀이터 등 놀이 공간을 비롯해 중앙광장을 특화하고 다양한 대형목과 계절식물을 배치했다.

또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 실), 스트레칭룸, 스튜디오 등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1호선 두정역을 통해 인근 아산을 비롯해 평택,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희망초를 비롯해 인근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단국대 등 교육시설도 갖춰져 있다.

각종 개발호재로 인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 구간 계획에 천안시가 포함됐다. 향후 개통 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지난달 정부가 천안과 홍성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계약금 10%에서 5% 자납 후 잔여 5%에 한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며 “시스템 에어컨(일반형 기준, 5대) 비용에서 50%를 무상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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