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2일 하락했지만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30포인트(-0.23%) 내린 2748.56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지난 21일 무려 2년 만에 2750선을 넘겼던 코스피는 사흘 만에 조정을 받았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71포인트(-0.13%) 내린 2751.15로 개장한 이후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6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15억원, 1628억원어치를 팔았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 오른 1338.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1.98%), 현대차(-3.37%), 기아(-2.42%) 등이 내렸고, 셀트리온(1.29%), POSCO홀딩스(0.12%), 삼성SDI(3.73%), LG화학(2.39%)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3%) 섬유의복(1.97%), 음식료품(0.71%) 등이 올랐고, 운수장비(-1.34%). 유통업(-1.24%) 보험(-0.60%)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1포인트(-0.03%) 내린 903.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9억원, 6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만이 13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3860억원, 9조790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