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초, 강릉 병원 이송…사고 원인 조사 중
[미디어펜=이다빈 기자]국내 최장 도로터널인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 내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58분께 강원 인제군 기리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인제양양터널 내에서 그랜저와 코란도, 트랙스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에 타고 있던 운전자 최모(45)씨 등 4명, 코란도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모(33)씨 등 2명, 트랙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정모(22)씨 등 4명이 모두 다쳐 속초와 강릉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사고가 난 인제양양터널은 인제군 기린면과 양양군 서면을 잇는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있는 길이 10.965㎞ 규모로 국내 최장 도로터널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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