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악그룹 소울(疏鬱)이 첫 디지털 싱글 '소울(Soul)'을 발매했다고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주)예술숲 측은 25일 밝혔다. 

소울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소속 안경희(해금), 최보라(가야금), 김정수(대금)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 국악그룹 소울 첫 싱글 '소울' 커버. /사진=(주)예술숲 제공


영혼의 울림을 뜻하는 '소울'을 모토로 음악적 자유와 정신적 자유를 표방한다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 

'흩어지는 마음을 잇고 무너지는 마음을 일으켜 답답했던 마음을 풀어 헤치다'라는 뜻도 있다. 

첫 앨범 '소울'은 대금, 해금, 25현 가야금이 서로 대화하듯 유기적으로 흘러가며 깊은 소리의 울림을 전한다. 작곡가 박경훈이 참여했다. 

곡의 섬세함을 더해주는 타악기 연주는 국립연구원 창작악단 소속 연주자 서수복이 맡았다. 

소울은 장르나 형태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을 선보인다. 이들은 “오늘을 살아내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며, 음악이 필요한 모든 곳에 우리의 음악이 함께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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