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5일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주민들을 찾고 처인구의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이원모 용인갑 후보는 이날 오후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5단지 도서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숲시티' 주민들과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처인구의 교통 주거 교육 문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5단지 변성칠 대표는 이원모 후보에게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지역구 주민들은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며 "타지인만 혜택을 볼 수도 있는 이 사업에 지역민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는가"라면서, 이 후보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반도체의 과실이 용인시 처인주민 여러분께 온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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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가 3월 25일 오후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5단지 도서관에서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주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원모 캠프 제공 |
이 후보는 변성칠 대표에게 "최대 200여 개의 소부장 협력 기업과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이 유치되면 지역에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업들과 협력하여 반도체 아카데미를 유치하고, 지역맞춤형 교육기관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서 주민들의 소비 활동이 지금처럼 인근 분당이나 동탄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처인구에 집중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이날 한숲시티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처인구의 교통 불편 해법을 묻는 질문에, 이원모 후보는 "경강선 연장선와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국지도 확장 등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한숲시티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같은날 용인시청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23차 민생토론회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에 방문하여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문제 없이 추진,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등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국민의 부름을 받아 국회로 가게 된다면 대통령과 정부, 지자체장과 원팀이 되어 처인구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