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두터운 당정관계 유지해야"
"중앙부처와 구체적이고 긴밀한 실무협의 프로토콜 '필수'"
추진방안·예산확보 논의…GTX-B 개통·8공구 인천1호선 조기개통 등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송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은 두터운 당정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더욱더 구체적이고 긴밀한 실무협의 프로토콜을 갖춰야 한다."

26일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김기흥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는 송도 교통 현안 등 공약 현실화와 관련해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논의하고 나섰다.

김기흥 연수을 후보(국민의힘)는 이날 박상우 장관을 만나, 송도 내에 차질이 있거나 미완성으로 남은 계획들의 추진 방안과 구체적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 3월 26일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김기흥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후보가 '정책 제안서'를 박상우 장관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기흥 캠프 제공


특히 김기흥 후보가 이날 박 장관에게 전한 '정책 제안서'에는 GTX-B의 차질 없는 개통을 비롯해,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통해 교통난 해소 및 화물차의 통행 분산, M버스 증차 및 2층 버스 도입,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등과 연계된 GTX-B 복합환승센터의 개발 등 송도신도시 현안을 빠짐없이 담았다. 이 현안은 모두 국토교통부 소관의 정책에 속한다.

김 후보는 이날 "송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은 두터운 당정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더욱더 구체적이고 긴밀한 실무협의 프로토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민주당 정부에서는 서로 실무협의 프로토콜이 원만하지 못해 송도의 발전이 지체되었다"며 "그래서 저는 공약의 현실화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후보는 "박상우 장관은 정책 전문의 정통 관료 출신이신 분"이라며 "추후 당선된다면, 예산확보나 책임 입법을 통해 국토부와 더욱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