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규 입사자 대상 CPR 교육 병행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반도건설은 해빙기 전 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반도건설 현장 사고 발생 대비 비상모의훈련./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3월에 접어들며 안전사고 취약 시기 중 하나인 해빙기를 맞아 본사 및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2024년 신규 입사자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8년간 국내 건설 현장 해빙기 안전사고는 총 66건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만 41명에 달한다.

이번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본사, 현장, 협력사 관계자 참여 하에 진행됐다. 작업 중 근로자 추락 상황을 가정해 현장 응급조치부터 보고 체계 가동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진행했다.

반도건설 대표이사, 임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본사에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활동을 지휘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위기 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또 전 현장에 새로 배치된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훈련을 실시했다. 현장 안전사고 피해를 입은 근로자의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인 4분 안에 CPR과 AED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환자의 생존율은 80%까지 상승한다.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대 도착 전 사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시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활동으로 반도건설은 경력직을 포함해 신규 현장 투입 인력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빙기 지반 연약화에 따른 지반 침하와 토사 붕괴 등 재난 발생 위험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에 걸쳐서 흙막이가시설과 절·성토 비탈면, 내외부 보도블록 포장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미흡한 부분 발견 시 즉각 시정 조치하도록 조치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해빙기는 겨우내 얼었던 토지가 녹으며 특히 사고 발생이 잦아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사고 예방부터 위급 상황 발생 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 및 내재화를 지속해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코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 시스템 교육 △본사·현장 안전 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및 교육 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사전 안전 관리 시스템 지원 △회사 자체 안전보건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 안전보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가 직접 약 한 달 동안 반도건설의 전국 반도유보라 및 공공 공사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11월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품질시공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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