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시회 참가비·통역원·운송비 등 다양한 지원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는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공식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 K-뷰티엑스포 베트남 전시회 포스터./사진=킨텍스 제공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화장품·에스테틱·헤어·원료·패킹 등 뷰티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내 기업의 대표 수출플랫폼이다.

모집은 8월 16~19일 대만 타이베이(TWTC)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대만’과, 11월 7~9일 베트남 호치민(SECC)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 전시회가 대상이다. 

신청은 전시회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각각 5월과 8월까지 접수 가능하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K-뷰티엑스포 대만 행사는 매년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K-뷰티엑스포 베트남'은 최근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경기도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비 할인과 운송 및 통역원 비용이 지원된다. 코트라 타이베이, 호치민 무역관에서 직접 선별한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1대1 수출상담회도 지원한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K-뷰티엑스포 대만과 베트남을 현지 전문 뷰티전시회와 동시 개최하고, 10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목표로 전시회가 성공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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