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악플 댓글 네티즌 무더기 고소…“네티즌이 너무했네”
[미디어펜=이상일기자]최근 유명 블로거와 불륜 논란에 휘말린 강용석(46) 변호사가 악성 댓글로 자신을 헐뜯은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200여명을 모욕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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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악플 댓글 네티즌 무더기 고소/tvN영상캡처 |
강남경찰서도 이날 강용석 변호사로부터 악성 댓글 70여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강용석 변호사 측은 "지난 한달 동안만 악성댓글이 3만여 건이 달렸다"며 "이중 허위사실 유포, 원색적 욕설, 상습성 등의 기준으로 200여건을 선택해 고소했다"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용석 변호사가 고소한 댓글들이 형사 처벌 대상이 될만한 수준인지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한 네티즌이 댓글 여러 개를 작성한 경우도 있어서 강용석 변호사가 총 몇 명의 네티즌을 고소한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