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지난달 27일에 이어 장중 다시 1900선이 무너졌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47포인트(1.17%) 내린 1891.7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1886.14로 출발했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8월(49.2) 이후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가 전날보다 2.8% 떨어지는 등 미국과 유럽의 주요 증시가 급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