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 결별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 결별 소식을 전한 배우 류준열(왼쪽)과 한소희.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더팩트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5일 미국 하와이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고, 다음 날 교제를 인정했다. 

하지만 류준열과 8년간 사귀던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환승 연애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자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내 인생엔 없다. 나도 재밌다"는 글을 올렸고, 혜리 저격성 글이란 비판이 따르자 사과했다. 

그러나 한소희가 또 다시 SNS에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게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재점화됐다. 

결별 소식을 알린 후에는 류준열을 저격하는 듯한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이 "잘했다. 내 속이 다 시원하다. 잘 끝냈다"고 하자, 한소희는 "당사자인 본인은 입 닫고 저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 지나면 어차피 잊힌다더라. 그런데 어쩌냐. 저는 침묵으로 일관하기엔 제 팬들도 그만큼 소중하다"고 답했다. 현재 이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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