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최병길 PD와 이혼한다. 

서유리는 31일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하다. 이혼 조정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사진=더팩트


그는 “최선을 다해봤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주겠다”면서 “감사하고, 또한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서유리는 전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너무 행복하다"며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재산은 그동은 쪽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이 있다. 앞으로도 벌 거고 능력도 괜찮다"면서 "앞으로 소개팅도 할 거고 아기도 빨리 낳고 싶다. 다섯 살 연상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고도 했다. 

한편,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다. 최병길 PD는 드라마 '호텔킹', '앵그리 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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