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분야 특화 기술력 입증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요진건설산업이 올해 들어 2건의 신규 수주를 통해 약 6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 대봉엘에스 송도R&D센터 조감도./사진=요진건설산업


요진건설은 인천 연수구 일대에 들어서는 연면적 2만9226.97㎡,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 ‘대봉엘에스 송도R&D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대봉엘에스 그룹 최첨단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 및 신사옥으로 신소재 및 제품 연구와 개발 생산까지 전 과정이 ‘원 스톱 솔루션’으로 설계돼 있다.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OTC(Over the Counter) 인증 및 산학 오픈 랩 운영으로 인천과 한국의 바이오 & 클린 뷰티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공사금액은 약 564억 원으로 토목공사 마무리 후 지난달 착공했다.

앞서 요진건설은 지난해 12월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 제2공장(GMP)을 착공한 바 있다. 이번 수주로 GMP 시설 트랙 레코드를 확보하고 제약·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추가로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부산 강서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도 수주했다. 신강서-세산 1차구역 수직구 건립 공사다. 공사금액은 약 88억 원이며 이달 착공 예정이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48주년을 맞는 요진건설의 오랜 기술력, 높은 품질 관리 능력으로 건설 경기 불황에도 민간은 물론 공공 공사 수주에 박차를 가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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