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공개 열애 5주 만에 결별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2일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 2일 결별 소식을 전한 배우 이재욱(왼쪽)과 에스파 카리나. /사진=매거진 노블레스, 카리나 SNS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 2월 말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순탄치 않았다. 카리나의 일부 팬들은 열애를 반대하는 시위 트럭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앞으로 보내기도 했다. 결국 카리나는 자필 편지를 통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도도솔솔라라솔', '환혼' 등에 출연했다. 현재 디즈니+ 시리즈 '로얄로더'에 출연 중이다. 

카리나는 2020년 그룹 에스파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에스파는 오는 6월부터 월드투어 '싱크: 패러렐 라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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