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형근 현대차증권 신임 사장
[미디어펜=이원우 기자]배형근 현대차증권 신임 사장이 2일 자사주 약 1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했다. 현대차증권은 배 사장이 이날 자사주 1만113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0.03%로, 취득 단가는 1주당 8986원이다.

배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 실천 의지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배 사장은 "주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주주분들에게 전달해 드리고자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자사 주식을 퇴직 때까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배 사장은 현대모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재직 당시에도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자사주 총 460주를 매입하고 재직 기간 동안 매도하지 않고 보유한 바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 주가는 배 사장이 매입한 평균 단가보다 30% 이상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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