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폭발적인 득점력이 여전함을 과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득점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알나스르는 3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의 프린스 술탄 빈 압둘라지즈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사우디 프로축구리그 26라운드 아브하와 원정 경기에서 8-0으로 대승을 거뒀다.

   
▲ 호날두(오른쪽)을 골을 넣은 후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호날두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알나스르 SNS


알나스르가 뽑아낸 8골 가운데 3골을 호날두가 집어넣었다. 호날두는 전반 11분과 21분 프리킥으로 연속 골을 터뜨렸고, 전반 42분에는 역습 찬스에서 재치있는 칩슛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알나스르는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었고, 후반 3골을 더해 아브하 골문을 초토화시켰다.

호날두는 앞선 25라운드 알타이전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2경기에서만 6골을 폭발시킨 호날두는 이번 시즌 29골(10도움)로 리그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득점 2위인 알할랄의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22골)와는 7골 차로 벌어졌다. 

호날두는 그동안 활약했던 유럽 3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모두 득정왕을 차지한 바 있는데, 사우디 리그도 평정할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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