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은 2일(현지시간) 최근 여러 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관련 기념식이 있었던 것을 지적하면서 다시는 그런 비극적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은 2일(현지시간) 최근 여러 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관련 기념식이 있었던 것을 지적하면서 다시는 그런 비극적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이탈리아 방송인 Rai 뉴스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주례미사를 통해 오늘날에도 다양한 유혈충돌이 일어나는 지역의 희생자들이 모두 바라는 것은 전쟁종식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소수민족과 소수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와 광적인 문명파괴 등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무기를 제조하고 거래하는 사람들은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의 피를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