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 모태솔로 19기가 '120분 특집 편성'으로 2주 연속 안방을 찾아간다.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4월 10일과 17일 방송 예정인 144회, 145회를 확대 편성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나는 솔로' 19기는 지난 2월 14일 경북 상주시에서 포문을 열었다. 두 번째 모태솔로 특집인 19기의 12인은 모두 연애 경험이 거의 없는 '연애 초짜'지만 솔직하고 적극적인 로맨스 행보를 보여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고 있다. 풋풋하고 수줍었던 첫 모태솔로 특집 12기와 달리, 19기는 한층 과감한 모습을 이어갔고, 특히 방송 최초로 '러브 캠프'까지 시도한 신선한 장치로 러브라인 대격변을 일으켜 시청률과 화제성을 쌍끌이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지난 2월 28일 방송된 138회는 평균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5.9%(2월 28일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방송 내내 1위는 물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19기 모태솔로남녀는 초반부 영수와 영자, 영식과 옥순, 상철과 정숙이 확정 커플처럼 썸 기류를 이어갔다. 그러나 '러브 캠프'로 이동한 후 격변에 휩싸여 현재 '안전 자산' 커플이 하나도 없는 상황. 여기에 '인기 올킬녀' 영숙도, 영호와 영철, 그리고 광수의 대시를 받았지만 "이성적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고 고백해 로맨스 정체를 맞았고, 정숙에게 거절당한 상철은 영식과 옥순의 균열 속, 옥순과 '미친 티키타카'를 보여줘 새로운 삼각관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순자는 영철에게 '순애보' 직진을 하고 있으나, 영숙에게 더 큰 호감을 표현하는 영철을 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과연 '솔로나라 19번지'에서 '슈퍼 데이트'에 돌입하는 모태솔로남녀들이 어떤 막판 스퍼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나는 솔로'는 10일과 17일 방송분을 120분으로 확대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모태솔로들의 '날것의 연애'를 더욱 진정성 있고 면밀하게 보여주기 위해 '최종 선택'을 2주 앞두고 파격 편성을 확정 지은 것. 특히,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는 12인의 러브라인 모두를 깊은 관심으로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서 120분 확대 편성에도 시청자들의 몰입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채널 관계자는 "'나는 솔로'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모태솔로 특집'은 모태솔로가 여러 관계들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도 함께 성장하고, 응원한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종 선택까지 2주 연속 진행되는 '120분 특별 편성'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태솔로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20분 특별 편성'으로 한층 더 뜨거워질 '나는 솔로' 144회는 오는 10일 밤 10시 30분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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