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골을 집어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아쉬움도 있었다.

미트윌란은 8일 새벽(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의 세르스 파르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라운드(전체 24라운드) 오르후스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미트윌란은 승점 51이 돼 선두를 탈환했다. 다만, 2위 브뢴비(승점 50)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선두를 지킬 것인지는 브뢴비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 미트윌란이 승리를 거둔 후 조규성이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SNS


조규성은 선발 출전해 전방 공격을 책임지며 풀타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미트윌란은 전반 21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다리오 오소리오가 선제골을 넣었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따냈다.

이 페널티킥을 조규성이 유도했다. 조규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크로스된 볼에 발을 갖다대는 순간 상대 수비수가 조규성을 넘어뜨렸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는데, 키커로 조규성 대신 오소리오가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미트윌란은 후반 36분 상대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해 유리한 상황을 맞았으나 끝내 추가골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조규성이 경기 종료 직전 골을 터뜨렸으나 VAR(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조규성은 아쉽게 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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