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포인트(0.13%) 오른 2717.65에 장을 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포인트(0.13%) 오른 2717.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0.17%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하락전환해 한때는 27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27억원, 1127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2060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29%), 의약품(1.73%), 보험(1.72%)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1.86%), 건설업(-1.75%), 기계(-1.3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삼성전자우(0.14%), 현대차(3.10%) 등이 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0.88%), LG에너지솔루션(-0.80%), NAVER(-1.66%)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2.29)보다 11.72포인트(1.34%) 하락한 860.57에 거래를 끝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4억원과 170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348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0.42%), HLB(7.90%), 알테오젠(0.81%) 등이 오른 가운데 에코프로(6.00%), 리노공업(-5.15%), HPSP(-2.25%) 등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2.8원)보다 0.4원 오른 1353.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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