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성을 공영운·이준석 접전...경기 분당갑도 이광재와 안철수 경합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0 총선에서 ‘명룡대전’으로 불린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에 앞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제22대 총선 투표 마감 직후 MBC 예측보도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후보는 56.1%, 원희룡 후보는 43.8%로 나타났다.

인천 계양을은 차기 대권을 노리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이자 민주당 텃밭으로 알려져 있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이번 총선 최대 관심지역이 됐다. 

   
▲ 22대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원희령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MBC 개표방송 화면 캡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3파전이 된 경기 화성을은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43.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40.5%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는 15.8%로 나타났다.

여야 ‘잠룡’들끼리 맞붙은 지역으로 관심이 쏠린 경기 분당갑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52.8%로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47.2%로 예측됐다. 

MBC는 전체 지역구 254석에서 민주당이 142석, 국민의힘 53석, 새로운미래 1석, 무소속 1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57개 선거구는 경합 지역으로 봤다. 

총 의석 수 300석 중에서는 국민의힘 지역구와 국민의미래를 합해 85~99석, 민주·민주연합이 183~197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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