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수수료 없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 곧 문을 열 예정이다.

네덜란드계 주식 중계업체인 데히로(DEGIRO)가 세계 최초로 전 세계 주식을 수수료 없이 무료로 거래 할 수 있는 사이트 DEZIRO.com을 열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곧 문을 열게 될 DEZIRO는 광고 기반 수익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12개월 내 20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홈페이지 (www.deziro.com)를 통해 대기자를 접수 받고 있다.

데히로의 히시 나겔(Gijs Nagel) 이사는 “DEZIRO를 통해 유럽 외 전 세계 지역에서도 불공정한 수수료를 없애고 온라인 거래 시장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년 후 지금을 다시 되돌아본다면 온라인 거래에 돈을 지불한다는 생각이 터무니없게 느껴질 것으로, 지금이야말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