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평당 1650만원대에 청계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재건축 아파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청계’ 등 전국의 아파트 16곳에서 견본주택을 4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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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첫째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
현대건설이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총 764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계’는 주택형 전용 40~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중 504세대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들어서는 대농·신안주택 재건축사업 단지다.
‘힐스테이트 청계’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이며 내부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 등과도 인접해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바로 남측에 청계천이 흐르는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홈플러스·롯데백화점·롯데마트·동부시장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0만원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번지에 개관한다.
또 유승종합건설의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분양되는 첫 민간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 74~84㎡ 642가구 규모이며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와 84㎡로 구성된 중소형 단지다.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은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택지지구인 다산신도시에 들어선다는 이유만으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다산 진건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진건역(예정)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 만에 출퇴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강변북로·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 등 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지금삼거리 인근 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에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