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한영이 남편인 가수 박군의 탈모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한영은 남편 박군의 탈모 때문에 함께 병원을 찾았다.

   
▲ SBS '동상이몽2' 한영, 박군. /사진=SBS 캡처

     
이날 한영은 박군과 함께 헬스장을 방문했다. 열심히 운동에 집중하는 박군과 달리, 한영은 시종일관 인증사진을 남기기 바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것도 잠시, 한영은 굳이 모자를 쓰고 운동을 하는 박군에게 “탈모에도 안 좋다”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한영의 잔소리는 집에서도 이어졌다. 운동 후 탄산음료를 마시는 박군에게 한영은 “물을 마셨으면 좋겠다. 탈모에도 안 좋다”고 걱정했다. 박군 또한 탈모로 걱정하자 한영은 모발이식을 받았다는 것을 고백하며 이를 추천했다. 
     
결국 한영은 박군을 설득해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 박군은 M자 탈모에 이어 정수리에도 탈모가 진행되고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한영은 의사에게 박군의 평소 생활습관을 낱낱이 밝히며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마지막으로 의사와 모발이식 상담을 받았다. 4000모 기준으로 견적을 받은 가운데, 한영은 “돈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자”며 박군의 탈모 스트레스를 덜어주고자 노력했다. 병원에서 나온 한영은 박군과 함께 가발 가게에 가서 부분 가발을 알아봐 주기도 했다. 결국 박군은 모발이식을 포기하고 부분 가발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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