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28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3.3% 오른 2만485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에도 5.2%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이날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1월 29일 고점 3만6900원에서 지난달 24일 2만800원으로 44%나 급락했다"며 "현재 주가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밸류에이션에 해당되는 바,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OLED TV와 플렉서블 OLED 분야에서 중국 업체를 압도하고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LCD 다운사이클 바닥에서 매수했을 경우 6개월 이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상기해 보면서 2만5000원 이하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