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이다.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작년 연간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 1분기에도 적립금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올 1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2%(1.1조원)가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차별화된 연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으며, 작년 은행권 최초로 ‘채권직접편입’을 도입하는 등 고객들에게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거래 기업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연금 리치(Rich) 세미나’ 실시 △전국 6개 영업점에 연금 VIP 고객을 위한 전문 상담센터 ‘연금 더 드림 라운지’ 운영 등의 퇴직연금 전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