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된 ‘하양코아루 3차’가 1순위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3일 진행된 ‘하양코아루 3차’의 1순위 청약결과 184가구 모집에 3254명이 접수해 평균 1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 지난 3일 한국토지신탁의 '하양코아루 3차'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68대 1의 경쟁률로 성공리에 마감됐다./자료사진=피알페퍼

전용 59·84㎡ 전 주택형에서 모두 당해지역 청약 마감에 성공했으며 특히 전용 84㎡B는 31가구 모집에 1100명(당해지역 779명·기타지역 321명)이 몰려 35.4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경상북도 경산 하양읍 동서리에 들어서는 ‘하양코아루 3차’는 지하 1층~지상 14층, 총 212가구 규모의 단지다. 앞서 분양된 1차(314가구)·2차(441가구) 물량과 합하면 총 967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하양코아루 3차’가 위치한 경상북도 경산시는 경산 1~4차 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조성하는 391만6000㎡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개발호재로 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8년에는 경마시설·테마파크로 구성된 ‘영천경마공원’이 완공돼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인근에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으로 하양역이 지어질 예정이므로 지하철을 통한 대구 접근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차량 이용 시에는 4번 국도와 인접해 있어 청통와촌IC와 경산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기 편리하다.

당첨자 명단은 11일 발표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