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결혼한다. 

유재환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저는 사랑하고 있다. 결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 작곡가 유재환(왼쪽), 정인경. /사진=각 SNS


그는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제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돼주는 사람이 생긴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면서 “아직 조금 많이 시간이 남아 결혼식 전에 청첩장 꼭 만나서 드리겠다"고 전했다. 

유재환의 예비신부는 작곡가 정인경이다. 그는 당초 결혼 소식을 전할 땐 상대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후 게시물을 수정하며 정인경의 개인 SNS 계정을 태그했다. 

정인경은 박명수, 셀럽파이브, 오마이걸 등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한 작곡가다. 그는 유재환의 노래 '좋은 일만 생기네 진짜 신기하다', '니가 없는 겨울'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환은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방방곡곡', '나를 불러줘'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30kg 감량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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