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소나기 ‘주륵주륵’…날씨예보 천둥·번개 동반, 휴가객 ‘조심’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9월 첫번째 일요일인 오늘(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휴가를 즐기고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객 행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까지 곳곳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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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 소나기 ‘주륵주륵’…날씨예보 천둥·번개 동반, 휴가객 ‘조심’ |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일부 중구 지방과 경북 내륙 그리고 전락북도에는 곳곳 소나기가 내린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고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후 늦게 그치겠다.
기상청은 오늘 곳곳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아침까지 일부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어로 활동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곳곳 소나기가 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주요 유원지와 축제장에는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다. 또 이로인해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