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3.3% 늘어난 134억원을 기록했다.

   
▲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진은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진=한양증권 제공


한양증권에 따르면, 채권, 운용, 기업금융(IB) 등 3개 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금리 변동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높였고, 운용부문은 시장 상황에 적합한 운용 전략으로 수익을 창출했다.

IB부문은 회사채 발행 수요 증가와 더불어 채권자본시장(ECM)·주식자본시장(DCM) 등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FICC 세일즈(Sales) 센터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균형 포트폴리오(사업구조)를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고 본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도 우발부채 '제로(0)'를 유지하며 인재 영입으로 면역력을 키운 만큼 향후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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