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경쟁률 '대구 황금 힐스테이트' 청약가점 '주목'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갱신한 대구 황금 힐스테이트와 최대 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옥수13구역 재개발단지의 당첨자가 내일 공개된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e편한세상 옥수파크힐스’ 등 14곳 단지의 당첨자 명단이 10일 발표된다.

   
▲ 9월10일 당첨자 발표 진행 단지

지하 4층~지상 20층 25개동 총 1976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전용 59~115㎡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10년간 일반분양이 144가구에 그치는 등 ‘공급가뭄’에 시달리던 서울 성동구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인근 동호대교를 통해 압구정까지 3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있어 종로까지 10분이 걸린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최저 1974만원대부터 최대 2322만원대로 책정됐다.

지난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92가구 모집에 6273명이 몰려 평균 68.18대 1의 청약경쟁률 기록했다. 이에 당첨 결과에도 높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631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힐스테이트 세종 2차’는 현대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통해 세종 다정동 M4블록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전용 59~123㎡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2-1생활권은 중앙행정타운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인접해 있어 세종시 주요 지역 및 인근 KTX 오송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당진~대전 고속도로로 접근이 용이하다.

아파트 반경 500m 내에 초교 3곳·중학교 2곳·고교 1곳이 자리 잡을 예정이며 교육 단지로 특화될 경우 단지 동쪽에 형성될 상업시설에 학원 중심가가 형성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세종 2차’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927만원대(16층 이상)다.

성공리에 마감된 1순위 청약에서 777가구에 2만318명이 접수해 평균 26.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는 주택별 1차 계약금을 내고 내주 사흘 동안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