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종편은 채널만 늘어났을 뿐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이 전혀 없다. 이건 방송을 정치적으로만 활용해서 생긴 결과다”

▲ 사진=인터넷의사중계 캡처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국정감사에서 종편방송에 대해 이 같이 지적했다.

이날 우 의원은 “편성이 주로 보도, 교양 프로그램 위주로만 이뤄졌다는 것은 방송이 편파적이라는 것”이라며 “근거없는 말들을 보도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 제재 건수만 봐도 지상파 보다 TV조선이 많다”며 “상습범은 가중처벌로 과징금을 부여해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종편 방송을 재승인 하면서 공공성 부분에 대해 고려하고 이 같은 사항을 6개월 단위로 이행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