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더블역세권을 자랑하는 청계천 인근 재건축 단지가 1순위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청계’는 1순위 청약에서 458가구 모집에 2367명이 몰려 평균 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계'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용 59C형의 경우 26.5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전용 59C형으로, 9가구에 239명이 청약하며 경쟁률 26.56대 1을 보였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A는 3.11대 1의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 또 전용 48~84㎡ 전 세대 모두 마감에 흥행했다.

현대건설이 지하 3층~지상 30층 총 764가구 규모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계’는 주택형 전용 40~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대농·신안주택 재건축사업 단지로, 504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이며 내부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 등과도 인접해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바로 남측에 청계천이 흐르는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홈플러스·롯데백화점·롯데마트·동부시장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1650만원대(지상 20층 이상 기준)에 책정됐다.

당첨자는 17일 공개되며 계약은 22~24일 사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