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윤균상이 '토밥즈'의 막내 히밥과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며 대구 여행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8일 오후 5시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토밥즈와 윤균상의 특별한 대구 먹방 여행이 펼쳐졌다.

   
▲ 사진=티캐스트 E채널 제공


미식의 도시 대구에서 펼쳐진 토밥 삼시세끼는 세계 3대 돼지 듀록 삼겹살&목살로 시작됐다. 점심에는 자연산 도다리와 노지 쑥으로 우러난 도다리쑥국을 맛봤고 대구의 상징, 막창으로 저녁을 장식하며 끝났다.

당일 도축한 신선한 국내산 생막창만을 공수하는 대구 대표 막창 맛집으로 이곳 생막창은 80도 저온에서 수비드해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또, 해당 식당만의 비법 항아리로 초벌을 한 뒤 숯불에 한 번 더 구워내 막창 특유의 쫄깃, 바삭한 식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토밥즈의 소문난 막창 러버 히밥은 첫 주문과 동시에 "뒷 쪽에서도 동시에 한 판 더 구워 주실 수 있냐"고 식당에 요청한다. 그는 "저녁인데 한 잔 어떠시냐"며 멤버들에게 술을 권하기도 했다. 

어느 정도 배가 찬 뒤 박광재의 질문으로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떠올린 히밥과 윤균상. 히밥은 "저희가 헬스장이 같다. 운동시간이 매번 겹치더라. '지인들과 함께 술 한 잔 마셔요' 말만 하다 술자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균상은 "그 첫 술자리에서 히밥이랑 나랑 둘이 소주를 열두 병 마셨다"며 두 사람의 놀라운 주량을 깜짝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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