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을 사칭한 남성이 구속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13일 "김재현을 사칭한 남성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김재현은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FNC 제공


이날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근 김재현을 사칭하던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A씨는 현재 사기 및 절도 혐의로 입건돼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엔플라잉 팬들 사이에서 '사칭남'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을 김재현이라고 소개하며 여성들에게 접근해 문란한 행동을 하고 사기, 절도 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FNC 측은 지난 2월 김재현 사칭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는 공지문을 내기도 했다. 당시 FNC는 이 사실이 팬들의 제보로 알려졌으며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재현은 지난 해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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