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정석용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5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정석용은 극 중 이미진(정은지 분)의 아버지 이학찬 역을 맡아 시청자를 만난다. 이학찬은 빠릿하지 못한 몸짓과 느긋한 말씨 때문에 답답해 보이지만 맘씨는 깊은 인물이다. 드센 아내 임청(정영주 분)의 등쌀에도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를 잃지 않는 그는 다정한 딸바보 면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앞서 정석용은 다양한 작품 속 소시민적이고 현실적인 인물을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도전을 이어온 정석용은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시즌2에서 '반전의 야망캐' 오민우 준위로 분해 피도 눈물도 없는 빌런으로 맹활약했다.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내며 대체 불가 배우임을 입증한 정석용.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변신을 거듭해온 정석용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통해 새롭게 보여줄 얼굴이 기대된다.

정석용이 출연하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15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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