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광교신도시에 선보인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이 청약에서 전 세대 모두 마감됐다.

16일 신영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진행한 ‘광교 지웰홈스’의 청약에 3136명이 몰려 평균 16.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신영의 '광교 지웰홈스'가 청약에서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테라스하우스까지 포함해 전 세대 마감에 성공했다.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 2군은 전용 68㎡T(테라스하우스)로, 8실 모집에 281명이 청약해 경쟁률 35.13대 1을 보였다.

주택형 중 전용 84형으로 구성된 4군은 2159명의 청약자가 접수하며 14.30대 1의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

총 151실을 배정받은 4군의 주택형은 전용 84㎡A1(66가구)·84㎡A2(7가구)·84㎡B(18가구)·84㎡C(45가구)·84㎡D(8가구)·84㎡E(7가구) 등이다.

경기도 광교신도시 상현동에 공급하는 ‘광교 지웰홈스’는 전용 59~84㎡ 총 196실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동 저층부 30실은 테라스 하우스이며 가장 높은 층의 각 실에는 다락이 시공된다. 모든 호실에는 약 0.8㎡ 크기의 개별 창고가 제공된다.

입주 3년차인 광교신도시에는 기반시설들이 자리 잡은 상태로,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새빛초교·상현중학교·상현고 등 여러 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 이마트·롯데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도 문을 열었다.

내년 2월 개통될 신분당선 연장선의 공사가 한창이며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는 신대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차량 이용 시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광교상현IC가 자동차로 3분 거리에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경부고속도로 신갈JC 등도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60만원대이며 전용 84㎡ 기준 3억7900만~4억5300만원대에 책정됐다.

당첨자는 21~22일 이틀간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